안녕하세요
자동차에 지극히 주관적 생각을 적는
제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1. 차량소개
오늘은 제네시스 GV60입니다
GV60은 2021년 9월 30일 출시된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입니다

GV60은
전장 4,515mm
전폭 1,890mm
전고 1,580nm
축거 2,900mm의
중형 SUV입니다
제네시스 SUV 중 막내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경쟁차종으로 수입차는 BMW IX1, 벤츠 EQA, 아우디 Q4 e-tron 등이 있고 국산차로는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국산차는 모두 같은 플랫폼이 적용되었습니다
2. 익스테리어
GV60은 개인적으로 국산 전기차 중에서 가장 디자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 차량 중 디자인이 가장 무난하다고 할까요?
아이오닉5, EV6 둘 다 디자인은 좋긴 하지만 개성이 강한 호불호가 있는 디자인 같거든요

앞모습은 제네시스 패밀리룩인 두줄 헤드라이트로 되어있습니다
오각형의 그릴도 아래쪽에 위치해 있고요
그릴 주변에 디자인된 라인이 강해 보이고 멋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옆모습은 C필러 부분이 EV6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인데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도어 손잡이는 오토플러쉬 도어 핸들입니다
이 손잡이가 요즘 대세인 것 같습니다

뒷모습은 아래쪽이 더 넓어서 안정감 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글동글한 느낌도 있는 거 같습니다
리어램프도 헤드라이트와 마찬가지로 두 개로 나뉘어 있고 깜빡이등은 아래 리플렉터 쪽에 숨은 듯 있습니다
3. 인테리어
GV60는 전체적으로 동글동글 귀엽고 고급스러운듯한 디자인 같습니다
C타입 모양의 타원형이 곳곳에 있는데 세련되어 보이는 것 같네요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는 연결된 돌출형 직사각형 디자인입니다

공조기가 G90과는 타원형의 모양은 같고 디자인은 좀 다른데 고급스러운 것 같습니다
가운데 송풍구 디자인도 긴 타원형이라 예뻐 보입니다

핸들디자인이 묵직하지만 먼가 귀여운 느낌이 있습니다

GV60에서 가장 예쁘고 고급스러운 건 시동(?) 걸기 전 다이얼식 기어 뒷면인데요
투명한 구슬 같은 모습인데 정말 특별해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안 쪽 도어 손잡이는 동그란 모양이라 귀엽고 타원형 모양의 스피커와 같이 있네요
다른 차량에 비해 손잡이는 조금 작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 주행소감
이번에 운전한 차량은 누적 1,000km도 안된 신차였습니다
어떤 등급의 차량인지는 알 수 없었고요
GV60은 111.0Ah의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등급별로 제원이 다른데 퍼포먼스 AWD의 경우 모터 최고 출력이 360kw고 모터 최대토크는 700.0Nm이고 연비는 킬로와트당 4.1km이며 충전주행거리가 368km이고 공차중량은 2,160kg으로 되어있습니다
스탠다드 AWD는 모터 최고 출력이 234kw고 모터 최대토크는 605.0Nm이고 연비는 킬로와트당 4.5km이며 충전주행거리가 400km, 공차중량은 2,095kg입니다
스탠다드 2WD는 모터 최고 출력이 168kw고 모터 최대토크는 350.0Nm이고 연비는 킬로와트당 5.1km이며 충전주행거리가 451km, 공차중량은 1,985kg입니다
출력이 높을수록 주행거리가 짧아지는 게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배터리용량을 늘릴 수 없는 이상 어쩔 수 없지만요

운전을 하면서 일반주행모드인지 회생제동모드인지 계기판 오른쪽 아랫부분에서 레벨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LV2로 설정이 되어 있었는데요
달리다가 페달에서 발은 확 떼면 처음엔 살짝 몸이 쏠리면서 약간 강하게 브레이크를 잡는 느낌이다가 곧바로 서서히 제동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원페달도 아니고 일반주행모드도 아니어서 어떻게 운전을 해야 하나 했는데요
페달에서 발을 천천히 떼면 일반주행모드와 비슷한 주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국산 전기차는 EV6때 아이페달로 운전했고 그다음 운전을 아이오닉5는 회생제동느낌이 별로 없는 일반주행모드로 운전했고 마지막으로 GV60을 LV2에서 운전해 봤는데요
아직은 회생제동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일반모드로 운전했던 아이오닉5가 가장 운전할 때 편했습니다 ㅎㅎ

시내주행하면서는 승차감 좋다 정도로 생각하고 운전을 했는데요
자동차 전용도로에 진입하면서 뒤에 차가 오길래 페달을 조금 깊이 밟았는데... 왠 걸 역시 전기차인가...
순식간에 튀어나가며 속도가 올라갑니다 와우~~
머 EV6나 아이오닉5의 경우에 깊이 밟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같은 배터리와 모터를 쓴다면 비슷하게 모두 잘 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BMW IX는 운전해 본 지 오래되긴 했지만 페달을 좀 밟았을 때 전기차가 처음이라 깜짝 놀랄 정도로 엄청 잘 나갔던 기억이 있는데 이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중적인 차량 중에 정말 빠르게 가속력을 느끼며 달리고 싶다면 전기차가 맞는 것 같긴 합니다
다만 내연기관이 내는 사운드의 감성은 느낄 수 없겠지만요..
그리고 승차감도 좋은 편인 것 같고 운전석 높이도 세단보다 조금 높은 정도라 좋았습니다
5. 총평
GV60은 제네시스라서 그런지 다른 국산 전기차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23년형으로 출시되며 금액이 더 올라갔다고 하더군요
같은 플랫폼을 쓰고 같은 부품들을 많이 공유할 텐데 가격이 왜 높을까?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유튜버 분들이나 블로그등을 찾아보니 얼굴인식 도어열림 같은 여러 가지 기능이 더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인테리어 소재나 공유하지 않는 다른 부품들이 더 비싼 부품이 많을 수도 있고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가격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 거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 개인적으로 디자인면에서 장점도 큰 것 같고요

그래도 가격차이가 크다 보니 국산 전기차 중에 GV60의 23년 1~5월까지 누적판매량이 2,061대인데 반해 아이오닉5가 8,207대, EV6가 9,548대로 판매량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가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게 같은 플랫폼을 쓰는 비슷한 차량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그래도 GV60이 아이오닉5나 EV6보다 장점이 많은 차라는 건 많이들 알고 계실 것 같네요
GV60이 가격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면 아마도 판매가 제일 잘 될 거 같긴 합니다
오늘도 주절주절 적은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보러 와 주세요~~~~
'자동차 주행소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맘대로 쓰는 포르쉐 카이엔 (주행소감) (0) | 2023.07.06 |
---|---|
내맘대로 쓰는 현대 아이오닉5 (주행소감) (0) | 2023.06.22 |
내맘대로 쓰는 제네시스 G90 (주행소감) (1) | 2023.06.11 |
내맘대로 쓰는 제네시스 G90 첫 모델 2019년형 (주행소감) (0) | 2023.05.22 |
내맘대로 쓰는 캐딜락 ATS (주행소감) (0) | 2023.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