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주행소감

내맘대로 쓰는 제네시스 G90 첫 모델 2019년형 (주행소감)

내맘대로자동차 2023. 5. 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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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동차에 지극히 주관적 생각을 적는 

 

제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1. 차량 소개

 

 

오늘은 제네시스 G90입니다

처음 G90이라는 이름으로 2018년 하반기에 출시된 모델이고 현재 판매 중인 차량의 전 모델입니다

다음 포털 기준 3세대라고 되어 있고 나무위키에서는 3세대 EQ900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고 합니다

현재 판매 중인 G90은 4세대 모델입니다

에쿠스부터 1세대로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현대자동차 플래그쉽 모델로 시작된 에쿠스가 지금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플래그쉽 모델이 되었습니다

 

제네시스 G90 (모든 이미지 출처 - 다음 포털)

G90은 

전장 5,205mm

전폭 1,915mm

전고 1,495mm

축거 3,160mm의

대형 세단 입니다

 

경쟁차종으로는 국산차로 기아 K9이 있고 수입차로는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등이 있습니다

 

 

 

 

2. 익스테리어

제네시스 G90의 첫 모델은 당연하게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입니다

차를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비싼 차구나~'라고 생각될 만한 모습입니다

지금의 패밀리 룩인 두줄 디자인이 아닌 긴 한 줄의 위아래로 나뉜 헤드라이트 에어벤트로 되어 있습니다

 

앞모습은 범퍼가지 내려오는 큼지막한 오각형 그릴이 가장 눈에 띄고 단순하게 디자인될 수 있는 범퍼 쪽 에어벤트도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헤드램프가 일체형인데 위아래로 2개씩 나뉜 램프가 꽉 차있는 모습입니다

앞휀더 에어벤트도 헤드라이트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되어있습니다

대형세단이라 뒷문이 더 긴데 다른 대형세단과 비교해 봐도 더 길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 라인도 수평으로 되어 안정감 있고 더 길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뒷모습은 리어램프가 두줄로 나뉘어 있습니다

아래 한 줄은 연결되어 있어서 다른 제네시스와 차별화된 디자인입니다

듀얼 머플러는 그릴모양과 같은 오각형 머플러팁으로 되어있는데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모양인 것 같습니다

 

 

 

 

 

3. 인테리어

 

 

G90의 내부는 18년 출시되었지만 이전 EQ900의 부분변경 모델이기도 해서 EQ900 실내디자인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기판 속도계가 아날로그 시곗바늘입니다.

풀디지털 계기판이 아닌 건 아쉬웠지만 그래도 직관적으로 잘 보이니 좋았습니다

HUD도 있었고요

네이게이션 디스플레이가  길게 와이드로 되어있고 대시보드 맨 위쪽에 위치하고 있어 잘 보이고 좋았습니다

 

고급차의 상징인 센터페시아 중앙의 아날로그시계가 있고 그위로 비상등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기어봉이 있고 가로로 넓게 되어있어서 그립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우드와 가죽등 소재가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뒷자리는 안 타봤지만 사진으로 보니 엄청 넓고 좋아 보이네요

회장님 차니까 뒷자리가 더 좋은 거겠죠?

 

 

 

4. 주행소감

 

G90의 어떤 등급을 운전했는지 알 수는 없었습니다

첫 G90도 3.3 터보와 3.8 자연흡기 엔진인 걸 보면 신형 K9과 같은 엔진을 쓰는 것 같습니다

3.3T 등급은 배기량 3,342cc V6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10.0Nm이고 공차중량은 2,065kg입니다

3.8 등급은 배기량 3,778cc V6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397.0Nm이고 공차중량 2,020kg입니다

전에 K9을 운전했을 때 3.8 자연흡기라고 예상하고 썼는데요

G90을 운전했을 때는 비슷하면서도 좀 다른 느낌도 있어서 어떤 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3.3 터보엔진인지 3.8 자연흡기 엔진인지는 몰라도 정숙하고 편안한 건 당연했고 정말 조용했습니다

K9도 정말 편하고 조용해서 좋았는데 제 생각에는 G90이 조금 더 승차감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운전했던 차는 누적키로수가 6만이 넘었는데 관리가 잘 되어서 그런 건지 원래 좋은 건지 새 차같이 조용하고 정숙했습니다

잔진동을 정말 잘 잡아주었고 덜컹거릴 수 있는 도로노면에 소리만 들리는 정도고 덜컹거림은 없었습니다

S클래스 운전했을 때 고급스러운 그 느낌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오토스탑 기능이 꺼져있었는지 정차 시에도 시동이 걸려있었지만 켜졌는지 꺼졌는지 모를 정도로 정숙하고 조용했습니다 

브레이크를 평소보다 조금 깊게 밟아도 고급지게 감속됩니다

또한 무게감 있게 묵직하게 나가지만 충분하게 잘 가속이 됩니다

기어가 변속될 때도 변속되는 느낌이 없이 자연스럽게 바뀝니다

 

제네시스의 플래그쉽 모델답게 고급스러운 승차감은 국산차의 기술력이 정말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총평

 

10여 년전 2세대 초기 모델 에쿠스를 운전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차 진짜 좋다~ 비싼 차는 다르구나~'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후 3세대 후기 모델인 G90을 탔는데 그때의 '차 진짜 좋다~ 비싼 차는 다르구나~' 이런 생각에 변함이 없었습니다

플래그쉽 모델인 만큼 좋은 건 당연한 거겠지만 10여년 전과 다르게 요즘 여러 차를 운전해 보면서 S클래스도 몇 번 타보고 했는데 S클래스도 부럽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G90을 운전하고 2~3일 뒤에 현재 판매 중인 4세대 신형 G90을 운전했는데요

다음 블로그에 적어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주절주절 적은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보러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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