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동차에 지극히 주관적 생각을 적는
제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1. 차량 소개
오늘은 제네시스 G90입니다
처음 G90이라는 이름으로 2018년 하반기에 출시된 모델이고 현재 판매 중인 차량의 전 모델입니다
다음 포털 기준 3세대라고 되어 있고 나무위키에서는 3세대 EQ900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고 합니다
현재 판매 중인 G90은 4세대 모델입니다
에쿠스부터 1세대로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현대자동차 플래그쉽 모델로 시작된 에쿠스가 지금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플래그쉽 모델이 되었습니다
G90은
전장 5,205mm
전폭 1,915mm
전고 1,495mm
축거 3,160mm의
대형 세단 입니다
경쟁차종으로는 국산차로 기아 K9이 있고 수입차로는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등이 있습니다
2. 익스테리어
제네시스 G90의 첫 모델은 당연하게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입니다
차를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비싼 차구나~'라고 생각될 만한 모습입니다
지금의 패밀리 룩인 두줄 디자인이 아닌 긴 한 줄의 위아래로 나뉜 헤드라이트 에어벤트로 되어 있습니다
앞모습은 범퍼가지 내려오는 큼지막한 오각형 그릴이 가장 눈에 띄고 단순하게 디자인될 수 있는 범퍼 쪽 에어벤트도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헤드램프가 일체형인데 위아래로 2개씩 나뉜 램프가 꽉 차있는 모습입니다
앞휀더 에어벤트도 헤드라이트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되어있습니다
대형세단이라 뒷문이 더 긴데 다른 대형세단과 비교해 봐도 더 길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 라인도 수평으로 되어 안정감 있고 더 길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뒷모습은 리어램프가 두줄로 나뉘어 있습니다
아래 한 줄은 연결되어 있어서 다른 제네시스와 차별화된 디자인입니다
듀얼 머플러는 그릴모양과 같은 오각형 머플러팁으로 되어있는데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모양인 것 같습니다
3. 인테리어
G90의 내부는 18년 출시되었지만 이전 EQ900의 부분변경 모델이기도 해서 EQ900 실내디자인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기판 속도계가 아날로그 시곗바늘입니다.
풀디지털 계기판이 아닌 건 아쉬웠지만 그래도 직관적으로 잘 보이니 좋았습니다
HUD도 있었고요
네이게이션 디스플레이가 길게 와이드로 되어있고 대시보드 맨 위쪽에 위치하고 있어 잘 보이고 좋았습니다
고급차의 상징인 센터페시아 중앙의 아날로그시계가 있고 그위로 비상등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기어봉이 있고 가로로 넓게 되어있어서 그립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우드와 가죽등 소재가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뒷자리는 안 타봤지만 사진으로 보니 엄청 넓고 좋아 보이네요
회장님 차니까 뒷자리가 더 좋은 거겠죠?
4. 주행소감
G90의 어떤 등급을 운전했는지 알 수는 없었습니다
첫 G90도 3.3 터보와 3.8 자연흡기 엔진인 걸 보면 신형 K9과 같은 엔진을 쓰는 것 같습니다
3.3T 등급은 배기량 3,342cc V6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10.0Nm이고 공차중량은 2,065kg입니다
3.8 등급은 배기량 3,778cc V6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397.0Nm이고 공차중량 2,020kg입니다
전에 K9을 운전했을 때 3.8 자연흡기라고 예상하고 썼는데요
G90을 운전했을 때는 비슷하면서도 좀 다른 느낌도 있어서 어떤 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3.3 터보엔진인지 3.8 자연흡기 엔진인지는 몰라도 정숙하고 편안한 건 당연했고 정말 조용했습니다
K9도 정말 편하고 조용해서 좋았는데 제 생각에는 G90이 조금 더 승차감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운전했던 차는 누적키로수가 6만이 넘었는데 관리가 잘 되어서 그런 건지 원래 좋은 건지 새 차같이 조용하고 정숙했습니다
잔진동을 정말 잘 잡아주었고 덜컹거릴 수 있는 도로노면에 소리만 들리는 정도고 덜컹거림은 없었습니다
S클래스 운전했을 때 고급스러운 그 느낌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오토스탑 기능이 꺼져있었는지 정차 시에도 시동이 걸려있었지만 켜졌는지 꺼졌는지 모를 정도로 정숙하고 조용했습니다
브레이크를 평소보다 조금 깊게 밟아도 고급지게 감속됩니다
또한 무게감 있게 묵직하게 나가지만 충분하게 잘 가속이 됩니다
기어가 변속될 때도 변속되는 느낌이 없이 자연스럽게 바뀝니다
제네시스의 플래그쉽 모델답게 고급스러운 승차감은 국산차의 기술력이 정말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총평
10여 년전 2세대 초기 모델 에쿠스를 운전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차 진짜 좋다~ 비싼 차는 다르구나~'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후 3세대 후기 모델인 G90을 탔는데 그때의 '차 진짜 좋다~ 비싼 차는 다르구나~' 이런 생각에 변함이 없었습니다
플래그쉽 모델인 만큼 좋은 건 당연한 거겠지만 10여년 전과 다르게 요즘 여러 차를 운전해 보면서 S클래스도 몇 번 타보고 했는데 S클래스도 부럽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G90을 운전하고 2~3일 뒤에 현재 판매 중인 4세대 신형 G90을 운전했는데요
다음 블로그에 적어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주절주절 적은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보러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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