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동차에 지극히 주관적 생각을 적는
제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글을 적게 되었네요
오늘은 BMW X6 입니다
준대형SUV이고 쿠페형입니다
첫 모델부터 멋진 디자인으로 인기가 좋았던 차로 알고 있습니다
출처-네이버 포털
SUV 쿠페형이라서 옆라인이 정말 멋진거 같습니다
앞보다 뒷쪽이 좀 올라가있어서 스포티하게 보입니다
앞모습은 중앙에 큰 키드니그릴이 있어서인지 강해보이는 인상이고요
뒷모습은 여전히 빵빵하게 멋지고 가로로 길게 테일램프가 바뀌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테일램프만 보면 별로지만 이전 모델보다 뒷모습 전체로 보면 더 균형있어 보입니다
X6는 SUV인데도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아보입니다
키드니그릴이 자꾸 커져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suv라 그런지 크지만 생각보다 크게는 안 느껴지고 야간에 키드니그릴에서 은은한 조명등이 정말 멋지게 보입니다
예전 튜닝차들 중에 그릴에 조명등 달았던 차들이 있어서 양카?처럼 보인다고 싫어하시는 분이 있을거 같기도 하네요
인테리어는 3세대이긴 하지만 2020년에 출시된 차라서 그동안의 전형적인 BMW인테리어 입니다
그래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거 같습니다
무드등도 너무 화려하지 않고 적당히 예쁜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 헤드업디스플레이(HUD)는 BMW가 제일 좋은거 같은데 X6의 HUD도 크고 잘 보이고 속도는 물론이고 도로제한속도, 네비게이션 연동등 많은 정보를 볼수 있고 좋습니다
X6의 진짜 장점은 주행감인거 같습니다
저는 디젤모델을 운전해봤는데요
디젤엔진이지만 그렇게 느껴지지 않고 정숙하면서도 좋은 엔진음이 나는거 같습니다
이 엔진음이 터보가 돌아가는 소리 같은데 저는 정말 듣기 좋았습니다
6기통이라 그런지 디젤특유의 달달거리는 소리는 전혀 없었습니다
m550d를 운전했을때도 디젤엔진이 맞나 싶었는데 X6도 전혀 디젤을 타는 느낌이 아닙니다
제가 디젤을 안 좋아하는데 BMW 6기통 디젤엔진은 먼가 다르고 좋습니다
악셀을 밟으면 차무게가 2톤이 넘는데도 그 무게가 느껴지지 않을만큼 가볍게 차가 움직이고 지하주차장에서 올라가는데 차가 힘들어하지 않고 잘 올라갑니다
suv인데도 승차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고급세단을 타는듯한 기분입니다
아마도 에어서스펜션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코너주행에서 suv는 아무래도 세단보다 쏠림이 더 큰데요 X6는 세단만큼은 아니어도 코너에서 쏠림이 크지 않았습니다 이게 suv가 맞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BMW답게 운전할때 재미가 있는데요
악셀을 밟으면 정말 원하는만큼 잘 나갑니다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bmw 특유의 가속감이 있습니다
먼가 악셀을 밟았을때 미소가 지어지는 기분...
차폭이 2m가 넘어서 큰편인데도 운전할때 부담이 되지 않더라고요
전에 레인지로버를 운전해봤는데 차가 커서 운전하기 좀 불안한 느낌이었는데 이 글 적으면서 찾아보니 레인지로버 차폭은 2m가 안되더라고요
사람마다 다를수 있겠지만 제 느낌에는 넓은 차폭에도 시내주행에서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suv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디젤엔진은 싫어하는 쪽입니다
이번에 운전해본 X6는 쿠페형의 멋진 디자인을 빼면 제가 안 좋아하는 두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데요
제가 BMW를 좋아해서 X6도 좋아하는건지 운전해 본 이후에 더 좋아졌습니다
디젤엔진의 달달거림도 없고 suv에 코너 쏠림도 없어서
제가 안좋아하는 이유도 사라져버렸습니다
suv는 공간도 크고 실용성이커서 사는거 같은데 X6는 실용성이 조금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X6의 멋진 디자인이라면 충분한거 같습니다
BMW 차는 적을때마다 좋았다는 말만 적는거 같은데요
제가 BMW를 좋아해서 그런가 보네요
오늘도 주절주절 적은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블로그를 언제 적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BMW X5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보러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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