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주행소감

내맘대로 쓰는 캐딜락 ATS (주행소감)

내맘대로자동차 2023. 5. 13. 18:12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자동차에 지극히 주관적 생각을 적는 

제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1. 차량소개

 

오늘은 미국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 ATS 2.0 세단입니다

나무위키에서 찾아보니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생산한 차량이고 2015년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쿠페형 모델도 추가되었고 2016년에는 ATS-V 고성능 모델도 있었더라고요

후속 모델부터는 CT4로 이름이 변경됐다고 합니다

제가 타본 차량은 2018년식이었습니다

캐딜락 ATS 세단 (모든 이미지 출처 - 다음포털)

ATS 세단은

전장 4,645mm

전폭 1,805mm

전고 1,425mm

축거 2,775mm의

중형 세단입니다

크기로 본다면 준중형인 아반떼보다 전장이 조금 작습니다

경쟁차종으로는 대표 경쟁차종으로 BMW 3시리즈가 있을거고 다음으로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국산차로는 아반떼N이 경쟁자총이 될 것 같습니다

편안한 중형차가 아닌 운전의 재미가 있는 스포츠세단입니다

 

 

 

 

 

2. 익스테리어

 

전체적인 디자인은 스포티하면서 각이 좀 있어서 튼튼해 보이는 디자인 같습니다

앞모습은 적당한 크기의 그릴은 엠블럼과 비슷한 오각형이고 헤드라이트는 세로의 직사각형 모양이고 케딜락의 패밀릭 룩인 양쪽 끝 세로로 길게 있는 주간주행등이 범퍼까지 이어지는 듯한 디자인입니다

덤퍼는 V자형으로 가운데가 뾰족?하게 있습니다

옆모습은 쿠페형 라인은 아닌데 C필러쪽이 뒤쪽으로 많이 빠져있는 디자인이네요

날렵하게 보이기 위해서인지 벨트라인부터 두 개의 캐릭터 라인까지 뒤로 갈수록 올라가는 라인으로 되어있습니다

뒷모습은 앞모습과 통일감있는 디자인 같습니다

세로로 긴 사각형의 리어램프이고 번호판이 있는 쪽도 그릴과 비슷한 오각형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뒤쪽도 가운데가 뾰족?한 V자 형태입니다

듀얼 머플러는 중앙 쪽에 가깝게 있는 것도 특별해 보이네요 

트렁크 위쪽으로 가로로 긴 브레이크등이 있는데 여기 디자인의 디테일이 사진으로 보니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요 ^^;;

 

 

 

 

 

3. 인테리어

 

 ATS의 내부는 2015년에 페이스리프트 출시된 걸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당시 디자인으로 본다면 세련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이게이션 디스플레이도 대시보드 위쪽으로 매립되어 있어서 시야에 괜찮게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센터페시아가 2010년 초중반에 많이 적용되었던 디자인 형식인 것 같고 기어봉도 큼직하게 있네요

 

디스플레이 아래쪽 버튼들의 디자인은  ATS 외관과 잘 어울리는 멋진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외관 앞과 뒤쪽과 같이 완만한 V자 형태의 디자인인데 내, 외부에 엠블럼의 비슷한 형태를 많이 사용해서 통일감 있어 보이고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시동버튼과 비상등 버튼이 같은 모양으로 양쪽에 있는데요

보통의 시동버튼이 동그란 버튼인데 반해 ATS는 틀을 벋어난 디자인으로 만들어서 멋진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기판이 아날로그식이고 아래 쪽 가운데 길게 정보창이 있습니다

비슷한 크기의 3개의 반원형태로 있는데 캐딜락을 처음 타봐서 그런지 계기판 디자인이 색다른 형태였습니다

당시 다른 캐딜락도 이런 디자인인지 궁금하네요

디스플레이와 계기판 정보창 컬러가 투박하고 색깔이 진한 게 지프 랭글러가 생각났는데요

당시 미국차 특유의 컬러감이 이런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핸들디자인이 멋진 것 같고 핸들 크락션 부분이 엠블럼과 비슷한 모양이고 그 가운데 엠블럼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4. 주행소감

 

ATS는 배기량 1,998cc의 직렬 4 기통 터보엔진으로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0Nm이며 공차중량이 1,585kg입니다

동급 경쟁차량에 비해 상당한 힘의 엔진을 가졌습니다

찾아보니 2018년형 3시리즈 2,000cc 엔진 마력은 184마력이었고, C클래스도 185마력이었습니다

공차중량에서도 ATS가 20~30kg 더 가볍습니다

제원상 마력수가 80마력이상 차이가 있으니 정말 대단한 엔진인 것 같습니다

거기다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미션은 ZF 8단이 장착되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힘과 똑똑한 미션을 가진 차량이라는 말씀....ㅎㅎㅎ

대리운전 ATS 운전했을 때 캐딜락인 것만 알고 어떤 차종인지는 몰라서 차주에게 물어봤는데 ATS라고 알려줘서 알았습니다

캐딜락차는 처음 타봤는데 차가 정말 잘 나가더라고요

차량의 크기는 준중형이었고 rpm게이지와 변속타이밍을 보면 2,000cc 일 것 같은데, 차가 나가는 힘이나 엔진소리는  3,000cc 차량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전에 주행소감으로 적었던 320i로 같은 도로를 달렸을 때 320i는 밟는 만큼 잘 나가는 느낌인데요

ATS는 밟는 것보다 좀 더 잘 나가는 느낌이 있고 힘이 많이 남아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브레이크도 상당히 좋았는데 멈추는 속도가 정말 좋았고 브레이크를 살짝 깊게 밟았을 때도 고급세단에서 느낄만한 정도로 스무스하게 멈췄습니다

제 차 (YF소나타)로 그 정도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불쾌감을 느꼈을 텐데 ATS 브레이크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에서 느낄만한 브레이크성능 같습니다

캐딜락도 프리미엄브랜드긴 하지만요...

 

승차감은 딱딱한 편입니다

다이내믹한 주행과 커브주행에서는 재미있고 좋겠지만 일상생활에서 타는 걸로는 사람에 따라 불편하게 생각되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ATS는 전체적인 주행성능이 정말 좋았고 운전이 재미있는 차량이었습니다

위에 대표 경쟁차량이 BMW 3시리즈라고 적은 것도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5. 총평

 

 

ATS를 운전하기 전 캐딜락은 미국의 프리미엄세단으로 편안하게 타는 차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2000년 이전으로는 그게 맞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요

2000년 이후 언제부터인가 캐딜락의 디자인이 젊어지고 스포티한 느낌으로 바뀌었지만 운전이 재미있는 차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으니까요

운전을 해보니 왜 캐딜락의 디자인이 달라졌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수입차는 독일 3사와 렉서스정도만 생각했을 거고 미국차는 일반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생각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차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알겠지만요...

그래서인지 아니면 미국 FTA 덕분인지 미국 수입차의 가격은 독일차나 렉서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주행성능만 봤을 때는 320i보다 ATS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운전을 좋아하신다면 ATS는 가성비 좋은 수입차 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CT4도 ATS 같은 주행성능을 가졌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ATS 중고차 구매를 생각하신다면 15년 이후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나무위키에서 보니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은 6단 미션이고 엔진과 변속기의 반응이 잘 맞지 않았다고 적혀있더라고요

 

 

 

오늘도 주절주절 적은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보러 와 주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