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동차에 지극히 주관적 생각을 적는
제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bmw드라이빙센터 전경(출처-해당 홈페이지)
저는 운전하는 걸 좋아하고 BMW도 좋아합니다.
2013년 처음 bmw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하고 그 후로도 일년에 한두번씩 가는데요
19년도에는 bmw 중에서도 꼭 사고싶은 5시리즈 g30바디 신형 나왔을때 가서 타야겠다고 생각하고 실행에 옮겼지요
제 타임에 다른 한분이 더 있었고 530i 와 530i xdrive모델 중 저는 후륜모델은 선택했습니다
트랙을 도는데 그동안 트랙주행중에 가장 아니 지금까지도 가장 재미있게 주행했었습니다
인스트럭터(앞에서 주행이끌어주는 분)가 차성능의 끝을 보여주려는듯 보였어요
평소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코너마다 맞추는 속도가 있는데 이분은 그 이상으로 주행했으니까요
몇바퀴 돌고 트랙중간에 세우고 차를 바꿔 탔습니다
두분 운전실력이 좋으셔서 빠르게 주행했고 이번에 바꿔서 타보시라고 하시더라고요
두차 모두 엔진출력, 미션변속, 핸들링, 브레이크등등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주며 주행성능이 환상이었습니다.
정말 기대를 많이하고 갔음에도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제가 사고 싶어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죠 ㅎㅎ
물론 일반도로 주행시 이런 느낌을 받기는 힘들겠지만요
그리고 굳이 두차의 차이점이라면 급가속시 후륜이 좀 더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직선코스에서 저는 m5로 190km 조금 넘게 가속해봤는데
(m5택시 때 인스트럭터는 210km 이상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530i로 180km가까이 가속이 되었을 정도였습니다
시속 180km에도 불안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힘차게 돌아가는 엔진소리에 심장이 반응하여 두근두근 신이 났을 뿐이었죠
코너 주행시 '이 속도로 달리면 미끄러지는거 아니야?' 생각했지만 왠 걸 코너를 정말 기가 막히게 빠져나갑니다. 이 느낌은 진짜 짜릿합니다.
이 느낌을 자세히 설명하고 싶은데 제 글솜씨가 아직 부족한거 같네요.
아마 드라이빙센터에서 주행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BMW 5시리즈(출처-네이버 포털)
주행이 끝나고 인스트럭터에게 물어봤습니다
제가 "오늘 정말 재미있게 탔습니다. 왜 m5, m4 탈때보다 왜 더 재미있을까요?"
인스트럭터분은 "여기 트랙에서 m시리즈는 너무 고성능이라서 힘을 다 쓸수가 없고 530i는 그 힘을 있는 그대로 다 쓸 수 있어요. 어떤게 더 재미있을까요?"
와~~ 우문현답!!!
bmw를 타고 트랙을 달리고나서 집으로 가려고 내 차에 타면 제 차가 오징어 된 느낌이여서 바로 바꾸고 싶지만
그래도 제가 애정하는 제 차를 앞으로 4~5년 더 타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차로 꼭 5시리즈를 살 생각입니다.
제 친구가 저의 추천으로 520i LCI를 사서 현재 2~3년째 타고 있는데 아주 만족하더라고요
으아~~ 나도 빨리 사고 싶다~~~~
인증할 사진을 찾아봤는데 19년도 였는지라 인증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정말 좋아하는 차를 적다보니 정말 많이 적었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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